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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초입에 가장 먼저 반겨주는 채소 중 하나, 바로 감자!

마트만 가도 알이 통통하고 껍질 얇은 햇감자가 산처럼 쌓여 있는 걸 보면 '아, 여름이 왔구나' 싶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 감자를 기본으로 쟁여두고 반찬부터 간식까지 아주 야무지게 돌려 쓰는 중이에요.

그중에서도 가족들이 정말 좋아하고, 밑반찬으로도 딱 좋은 3가지 레시피를 오늘 소개해보려 해요.

다들 아시겠지만 감자는 조리법에 따라 완전 다른 요리처럼 변신하는 매력적인 재료잖아요!

바삭하게, 촉촉하게, 달큰하게! 어떻게 해도 맛있는 감자 레시피, 지금 바로 소개해볼게요 🧑🏻‍🍳


1. 윤기 좌르르, 감자조림

감자조림은 어릴 적 엄마 도시락 반찬의 단골 메뉴였어요. 조림 냄비에서 국물 자글자글 끓을 때 나는 그 짭조름하고 달달한 냄새, 요즘도 그 냄새만 맡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더라고요.

 

☑️ 감자 2~3개, 양파 1/2개, 간장, 설탕, 다진마늘, 물

  •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해서 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주세요
  •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 함께 준비합니다.
  • 냄비에 감자와 양파를 넣고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1컵을 붓고 끓여요.
  •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세요
  • 국물이 반쯤 졸때쯤 올리고당 1큰술을 추가해 윤기를 더해주세요.
  • 마무리는 참기룩 휙, 통깨 솔솔! 

💡 감자가 너무 으깨지지 않게 최소한으로 젓기! 청양고추나 당근을 추가하면 색감도 더해지고 매콤함이 살짝 돌아요.


2.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샐러드

감자샐러드는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모닝빵에 얹으면 샌드위치로도 변신하고, 크래커에 올리면 안주로도 아주 굿!

 

☑️ 감자 3개, 삶은달걀 2개, 오이 1/2개, 마요네즈, 소금, 후추

  • 감자와 삶은 계란을 삶아준 뒤 으깨줍니다.
  •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짜준다.
  • 마요네즈 3큰술, 소금과 후추 톡톡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

💡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차갑에 넣어뒀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기왕 넉넉히 만들어두고 간식처럼 꺼내드세요!


3. 겉바속촉의 정석, 감자전

감자전은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데다다가, 만족도가 높은 메뉴 중 하나에요.

특히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 부쳐먹으면 .. 그냥 끝이요 끝!

 

☑️ 감자 2~3개, 식용유, 소금, 간장, 식초, 고춧가루

  •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체에 걸러 물기를 빼고, 가라앉은 전분만 남기고 윗물만 따라버려요.
  • 소금을 한 꼬집 정도만 넣고 섞은 뒤, 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주면 겉바속촉 감자전 완성!

💡간장, 식초 쪼로록하고 고춧가루 톡톡 넣은 양념장 국룰인거 아시죠?


 

 

감자의 제철은 딱 지금이에요(6월~8월)이에요. 이 시기 감자는 수분이 많고 전분 함량은 낮아서 삶거나 볶거나 튀겨도 식감이 무너지지 않고 잘 살아 있어요. 가격도 부담 없고, 보관만 잘하면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서 여름철 집밥 재료로 딱이에요!

단출한 한 끼에 감자조림 하나만 있어도 밥 비우는 속도가 다르더라고요. 여러분도 이번 주엔 감자 몇 알 사다가 감자전 한번 부쳐보세요.

장마철에 나가긴 싫고 바삭바삭 소리 나는 그 한입에, 감자에 대한 애정이 한껏 올라갈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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