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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1일 1배달로 유명한 아이였는데요. 이제는 배달앱을 켜는 횟수가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밖에 안 돼요!

예전에는 퇴근하면 당연하게 치킨, 분식, 마라탕부터 찾아봤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마트로 장을 보러가는 습관을 들였어요.

사실 처음엔 '뭘 해 먹지?' 싶었는데 요령이 생기니까 꽤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요 :)

오늘은 저처럼 배달을 멈추려는 분들은 위해 현실 혼밥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1. 야매 요리부터

혼밥은 야매부터 시작하시는 거 국룰이죠?

 

☑️ 전자레인지 계란찜 : 계란 2개 + 물 3큰술 + 소금 약간 → 전자레인지 2분 띠링

☑️ 참치 마요 덮밥 : 햇반 + 참치 반 캔 + 마요네즈 주륵 + 간장 톡 + 김가루

☑️ 양배추 볶음 : 식용유 + 채썬 양배추 + 굴소스 한 바퀴  후다닥 볶기 5분 컷!

 

이런 요리(?)도 해내고 나면, "나 꽤나 잘하자나?" 하는 자신감이 생겨요 ㅋㅋ

중요한 건 꾸준히 해보는 거예요. 혼밥은 요리 실력보다도 '패턴'이 관건인 것 같아요!


2. 냉동실이랑 친구하기

혼밥은 재료 관리가 제일 어려워요. 아이들이 금방 변해버리고 말죠.

그래서 저는 냉동실을 아주 친해졌어요. 한 번 사두면 두고두고 쓰기 좋은 냉동 재료 TOP 5 추천!

 

1. 냉동밥 : 귀찮아도 한 번에 많은 양의 밥을 지어놓고 용기에 담아 냉동에 보관하면 끝.

2. 냉동 닭가슴살 : 여자들은 다이어트 필수잖아요. 맛있는 양념 닭가슴살 쟁여놓고 단백질 꼭 챙기기!

3. 냉동 브로콜리 or 시금치 : 냉동실에 보관해둔 아이들을 끓는물에 데쳐서 참기름만 뿌려도 반찬 완성

4. 만두 : 굽든 찌든 라면에 넣든 원하는대로 다 되는 만능템

5. 밀키트 : 피로가 극에 달한 날, 응급 구조용

 

냉동실만 잘 활용해도 외식비를 30%는 바로 아낄 수 있어요.

마음먹고 마트에서 장 봐두면, 일주일은 편하게 굴러가거든요!


3. 한 가지 재료, 세 가지 활용법

혼밥을 하다 보면 재료가 남아서 곤란할 때가 많아요. 왜 이렇게 묶어서 파는지 ..

그래서 저는 장 볼 때부터 '이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3가지'를 생각해봐요.

예를 들어 감자 하나만 해도 감자조림, 감자샐러드, 감자전까지 가능하죠? 두부는 두부조림, 부침, 된장찌개 속 재료로도 쓰이고요.

이런 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재료를 위주로 사두면 식재료 버리는 일도 줄고, 매 끼니가 더 수월해져요!


4. 혼밥용 밑반찬은 소량으로, 다양하게!

혼자 먹다 보면 반찬 한 통이 도무지 줄지 않죠? 그래서 저는 밑반찬을 한 번에 소량씩, 2~3가지 만들어요.

 

☑️ 애호박볶음 (애호박 반 개만 사용해도 충분!)

☑️ 멸치볶음 (소포장 멸치 한 줌이면 3일은 넉넉)

☑️ 콩나물무침 (1팩 사서 반은 무침, 반은 찌개로 활용)

 

그리고 이런 반찬들은 도시락통에 조금씩 나눠 담아두면 반찬가게에서 산 기분도 들고, 꺼내 먹기도 더 편해요!


5. 귀찮을 땐 원팬 요리가 최고

설거지도 줄이고 시간도 아끼는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후라이팬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는 요리에 익숙해지면 정말 세상이 편해져요!

 

☑️ 햄야채볶음밥 : 재료 볶고 → 밥 넣고 → 간장 한 바퀴

☑️ 두부김치 : 김치 볶고 → 두부 넣고 → 물 조금 + 간장

☑️ 계란스크램블 덮밥 : 양파+햄 볶고 → 계란 풀고 → 밥 올리면 끝!

 

요리도, 설거지도 후딱 끝나니까 피로도가 확 줄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간단 요리들이 맛있어요.

배달 안 시켜도 잘 먹고 산다는 자존감도 같이 올라가고요 ㅎㅎ


6. 혼밥도 '식사'라는 걸 잊지 말기

혼자 먹는다고 아무렇게나 먹지 말자고요. 진짜 이상하게도, 제대로 차린 밥을 먹고 나면 하루가 조금 더 단단해지는 기분이에요.

대충 과자나 컵라면으로 때우면 마음도 몸도 헛헛하고요.

밥을 짓고, 반찬을 데우고, 젓가락과 숟가락을 놓고 핸드폰은 옆에 치우고 밥만 바라보는 시간. 그게 생각보다 소중하더라고요.


 

혼자 밥 챙겨 먹는 거, 처음엔 귀찮고 막막하죠. 저도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근데 요령 하나씩 알게 되고, 냉장고가 돌아가는 구조가 눈에 익으면 정말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덜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저처럼 요린이인 사람도 할 수 있었던 만큼 여러분도 분명 가능해요.

오늘 저녁은 배달 대신 냉장고 털이 시작해보는 거 어때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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